“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기회 만들어 미래 개척”
작성일 : 2022-09-13 17:40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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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현지 시각) 삼성전자 멕시코 케레타로 냉장고 생산 공장을 점검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 동안 중남미 출장길에 올라 멕시코의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 등을 방문해 글로벌 현장경영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이 케레타로 가전공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이전부터 설과 추석 등 연휴가 되면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거나 해외 현지 사업을 점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멕시코 소재 하만 공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을 찾아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예방하고 삼성전자의 멕시코 현지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2030년 세계박람회(EXPO)가 부산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멕시코 양국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달 9일과 10일에는 멕시코에 있는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멕시코 케레타로 공장에서 미주 지역에 공급할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티후아나에는 TV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케레타로 공장에서 로비에 전시된 세탁기와 냉장고 제품을 살펴보고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과 판매 현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이 부회장은 현지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격려했다. 이후 이 부회장은 공장 내 구내식당에서 떡만둣국과 비빔밥을 배식받아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공장을 둘러본 이 부회장은 멕시코에 동반 진출한 국내 협력회사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1996년부터 25년 넘게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를 맺고 가전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력제어 부품 등을 현지에서 생산해 케레타로 공장에 납품하는 대영전자를 찾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의 도스보카스 정유공장은 삼성엔지니어링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설계·조달·시공(EPC)프로젝트로, 2019년 기본 설계를 수주한 바 있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은 2020년 본설계와 조달 및 시공까지 연계 수주에 성공했다.
이 부회장은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 외에도 직원들이 생활하는 ‘삼성 캠프’(숙소·식당·매점·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도 직접 살펴봤다. 이 부회장은 또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삼성엔지니어링 직원들 및 현지 숙소와 식당을 관리하는 협력회사(현대 그린푸드) 직원들과도 기념 촬영을 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고객들과 동료 직원들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하자”고 현지 임직원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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