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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 살해범 “아베 습격하면 통일교에 비난 집중될 것으로 생각”

총격범 어머니, 1억 엔 넘게 통일교에 헌금…통일교 “5,000만 엔 돌려줘”

작성일 : 2022-07-14 14:33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선거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총으로 쏴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가 10일 일본 나라현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나라 AP/교도=연합뉴스]


14일 산케이신문이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총으로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는 “어머니가 통일교에 고액을 기부해 가정이 엉망이 됐다”며 “아베를 습격하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에 비난이 집중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아사히는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통일교 신도가 된 뒤 남편 사망으로 나온 보험금 5,000만 엔 등 총 1억 엔(약 9억 5,000만 원) 넘게 헌금했다고 보도했다. 야마가미의 어머니는 1999년 상속받은 토지와 가족이 살던 나라시의 단독주택을 매각했으며 2002년 파산선고를 받았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통일교 일본지부는 “정확한 헌금 액수는 파악하지 못했으나 2005년부터 10년간 5,000만 엔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한편 교도통신은 야마가미가 애초 “압력솥 폭탄을 만들었다”며 “폭탄은 관계없는 사람을 (사건에) 말려들게 해 그만두고 대신 표적을 겨냥하기 쉬운 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야마가미는 지난 8일 직접 만든 총기로 아베 전 총리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 당시 아베 전 총리는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두 유세를 펼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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