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감찰 조사로 책임 물을 것…재발 방지 방안 검토”
작성일 : 2022-06-07 15:05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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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청 [사진=연합뉴스] |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의 경비를 맡은 101경비단에서 분실한 실탄 6발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한 가운데 경찰이 자체 감찰을 벌여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가 7일 기자간담회에서 분실 실탄 수색 경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 “지난달 18일 대원 한 사람이 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실탄 6발이 든 탄알집을 분실했다”며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작업을 하고 있는데 아직 발견을 못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분석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실탄을 보관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 동의를 받아 짐 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이중잠금장치를 고안하는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고 관련 교육도 강화했다”며 “자체 감찰 조사를 통해 관리 소홀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01경비단의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하는 과정에서 공간이 협소해졌다”며 “국방부 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있는데 대기실이나 초소는 이달 중 완성할 예정이고 서울경찰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집무실 주위를 경비하는 101경비단은 청사를 배정받았으나 건물이 노후해 숙소나 샤워실 등 편의시설마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수용 공간도 부족해 일부 인원은 컨테이너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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