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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위 수여식…오세정 총장 “공공심은 여러분의 몫”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으로 개최…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축사

작성일 : 2022-02-25 16:17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학위수여식사를 하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서울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대학교가 25일 제76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학위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서울대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2,310명, 석사 1,588명, 박사 812명 등 총 4,710명이 학위를 받았다. 축사 연사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초빙됐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한 사회에 아무리 뛰어난 인재가 많다 하더라도 그 인재들이 공공심(公共心)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사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공공심은 관악을 나서는 여러분의 몫이라고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수준이 높아진 인재들에게 국민들이 흔쾌히 신뢰를 보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며 “아마도 그들이 자신의 위치에 걸맞은 공공심을 보여주지 못했지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이 누리는 이 영광은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선후배, 선생님, 나아가 물심양면으로 서울대를 지원하는 우리 사회와 국민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불쑥불쑥 찾아오는 어려움은 몹시 가혹한 것”이라면서도 “거기에는 묘하게도 평상시였다면 우리가 발견해낼 수 없었을, 혹은 발견했더라도 좀처럼 실천할 수 없었을 ‘돌파와 비약’의 길이 함께 들어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부디 어려움에 굴하지 말고, 난관을 회피하지도 말고, 그것이 함께 가져오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대는 이날 신설한 ‘서울대학교 학생 리더십상’을 김혜준(자연과학대학 학사과정)·백민준(수의과대학 학사과정)·안명근(공과대학 박사과정)·이다은(경영대학 학사과정)·이동형(사범대학 학사과정)·최재아(농업생명과학대학 석사과정) 학생 등에게 시상했다.

‘서울대학교 학생 리더십상’은 학생이 타인의 성장을 돕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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