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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 경신…2,383명

역대 네 번째 큰 규모…접종완료율 45.3% 달성

작성일 : 2021-09-27 14:50 수정일 : 2022-01-21 14:04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770명(당초 2,771명에서 정정)보다 387명 줄은 2,383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로 큰 규모다.

이는 종전 일요일 최다 기록인 20일 0시 기준 1,605명보다 778명 많은 수로 일요일 확진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주 3,000명대까지 치솟은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간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을 받아 다시 2,000명대로 내려왔지만 확산세가 가라앉은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데다,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던 지역발생 확진도 비수도권으로 번져 전국적인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더해 10월 초 개천절과 한글날 등 연달아 휴일이 있어 확산세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날 0시 기준 70%를 넘긴 1차 접종률이 인구 대비 74.2%,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 86.3%를 달성했다. 또한 백신별 권고 횟수를 모두 접종한 접종완료율은 전체 인구의 45.3%이며,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52.6% 수준에 달한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급증했지만, 정부는 접종 완료율이 높아지면서 10월 말 단계적 일상 회복, 일명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위한 전제 조건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다음 달 말이 되면 전 국민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활동 공간을 좁혀놓을 것이고 그러면 일상이 회복되는 위드 코로나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729명→1,720명→1,715명→2,431명→3,271명(당초 3,272명에서 정정)→2,770명→2,383으로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2,288명이 나왔다. 이러한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2,263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이 1,673명(71.0%)이고 비수도권이 683명(29.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73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 대구 115명, 경남 101명, 충남 74명, 경북 71명, 충북 63명, 대전 51명, 전북 43명, 부산 42명, 강원 40명, 광주 27명, 울산 19명, 전남 16명, 세종 12명, 제주 9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36명보다 9명 적은 27명이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5명), 충남(4명), 세종(2명), 부산·광주·울산·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필리핀 8명, 우즈베키스탄 4명, 중국·미얀마·몽골 각 2명, 러시아·캄보디아·베트남·카타르·터키·리투아니아·스위스·미국·캐나다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9명이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30만 3,55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나 누적 2,456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320명보다 1명 줄어든 319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92명 늘어 누적 26만 9,132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85명 늘어 총 3만 1,965명이다.

전날 하루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9만 2,931건이다.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3만 9,998건으로, 직전일 4만 598건보다 600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 24일의 7만 613건보다는 3만 615건 적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436만 5,935건으로 이 가운데 30만 3,553건은 양성, 1,294만 2,271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고 나머지 112만 11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11%(1,436만 5,935명 중 30만 3,553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25일과 전날 0시 기준 통계에서 전북, 인천 지역에서 각각 오신고된 2명을 누적 확진자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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