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Home > 의료인

尹-전공의 대표 만나…"요구 안 받아들여지면 다시 눕겠다"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 등 기존 요구에서 달라진 점 없어"

작성일 : 2024-04-04 18:12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비대위원장을 오후 2시부터 4시 15분까지 만났다"며 "박 비대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박 비대위원장은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 대변인이 배석했다.

 

최근 윤 대통령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의사단체를 직접 만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지난 1일에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사단체와 대화하겠다고 강조한 데 이어 이튿날에는 대통령실을 통해 전공의들과 직접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비대위원장은 내부 공지를 통해 "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며 대통령에게 기존과 같은 요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대전협의 요구사항은 ▲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대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 ▲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 수련병원의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전공의 대상 부당한 명령 전면 철회 ▲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 7가지였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료인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