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에 경제 관료·로봇전문가 영입…신제윤·조혜경 내정사외이사에 경제 관료·로봇전문가 영입…신제윤·조혜경 내정
작성일 : 2024-02-20 17:22 수정일 : 2024-02-20 18:07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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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3월 열린 제54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 [사진=연합뉴스]작년 3월 열린 제54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 [사진=연합뉴스] |
삼성전자는 다음 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또다시 연기됐다. 앞서 이 회장이 '경영권 불법승계'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삼성전자 등기이사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다. 그러나 검찰이 항소를 하는 등 아직까지 사법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등기임원 복귀가 미뤄진 것이다.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미등기임원은 이 회장이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을 상정할 예정이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신제윤·조혜경 사외이사 내정자는 다음 달 22일 임기가 종료되는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의 후임이다.
신 내정자는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과 기획재정부 1차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있다.
조 내정자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사(의장),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부회장, 한국로봇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조 내정자는 유명희 사외이사와 함께 감사위원 후보로도 추천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다음 달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를 위해 2021년부터 주주총회장 온라인 중계를 하고 있다. 주주들은 별도로 마련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중계 참여를 신청하고 안건별 질문도 등록할 수 있다.
다만 현행법상 주총 당일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면서 주총 안건에 대해 온라인으로 투표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의결권 대리행사를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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