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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알펜시아 입찰 담합 의혹’ 최문순 소환

작성일 : 2023-07-28 18:56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사진=연합뉴스]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최문순 전 강원지사(67)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최 전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검찰에 출석한 최 전 지사는 알펜시아 입찰 담합 의혹에 대해 “내가 (매각)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이 있었다. 열심히 노력한 것”며 “수사기관에서 잘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강원도개발공사가 알펜시아 매각 당시 KH그룹 계열사 2곳만 입찰하는 등 담합이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KH그룹 계열사인 KH강원개발은 2021년 6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개 입찰을 통해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가 갖고 있던 알펜시아 리조트 시설을 7,115억 원에 낙찰받았다.

 

검찰은 최 전 지사와 KH그룹 측이 계열사인 KH리츠를 허위 입찰자로 내세우기로 사전에 공모한 뒤 만남을 가지면서 매각 예정가 등 매각 관련 비밀 정보가 누설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매각 담당자를 통해 최 전 지사가 KH 측에 친전을 보내 4차 입찰 당시 최저 입찰 금액을 알려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최 전 지사가 입찰 전 배상윤 KH그룹 회장과 만나 입찰 정보를 유출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공범인 배 회장에 대한 조사 없이 최 전 지사의 혐의 입증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사업상 이유로 1년 넘게 동남아시아에 체류 중인 배 회장을 뒤로 하고 최 전 지사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먼저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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